봄의 일상
[서울시 청년수당] 청년수당 사용계획 및 사용 후기 / 가계부 어플로 한눈에 지출 파악하기 본문
지난 4월 29일, 청년수당을 처음 지급받고 보름정도가 지났다. 지급받은 50만원 중 벌써 반 이상의 금액을 사용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수당 신청 계기와 계획, 사용 후기 등을 써볼까 한다.
👀 서울시 청년수당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가끔 들어가보는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정보를 얻었던 것 같다. (LH, SH에서 하는 임대주택이나 청년주택 청약 신청을 자주 하는데, 청약 신청하러 둘러보다가 정보를 얻었던 걸로 기억한다.)
여튼 청년이라면, 서울시 청년이라면 주기적으로 들어가 어떤 정책들과 복지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듯!
⬇️ 지난 글에서는 서울시 청년수당의 지원 내용과 사용방법, 사용 주의사항, 사용처 등을 다룬 글을 작성했었다. ⬇️
🔖 목차
1. 청년수당 참여 동기 및 목표 & 사용계획
2. 나의 청년수당 사용 후기!
3. 가계부 어플로 한눈에 지출 파악하는 방법
1. 청년수당 참여 동기 및 목표 & 사용계획
청년수당 신청시에 작성했던 참여 동기 및 목표, 그리고 사용계획을 공유해볼까 한다. 신청 자체는 까다롭지 않았지만, 참여 동기 및 목표를 작성하는 부분에서 무엇을 작성해야 할지 조금은 고민했었던 것 같다.
나는 취업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을 했었는데, 블로그에는 요약해서 작성할까 하다가 그냥 그대로 가지고 왔다. (이걸 누가 보겠어..🫠)
💡 청년수당 참여 동기 및 목표
"저는 현재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공자는 아니지만 관련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을 들었고, 교육 수료 후 역량 향상과 취업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올라오는 채용 공고를 탐색하며 여러 기업에 이미 많은 지원서를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동안 개발의 붐과 코로나 등으로 공급은 많아졌지만, 채용 시장은 좋지 않아 수요는 적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저는 개발하는 것이 즐겁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일을 하고 싶어 계속해서 도전중입니다. 청년수당에 참여하여 개발 분야 또는 저의 진로와 관련된 서적과 강의를 통해 저의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취업에 성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중력 향상을 위해 매일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매번 카페에 가는 비용이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청년수당을 통해 부담을 줄이고, 열심히 공부해서 저의 목표를 이루는데 보다 집중하고 싶습니다."
💡 청년수당 사용 계획 (월 50만원)
- 강의 및 도서 비용 (개발, 외국어 등) : 약 5만원
- 스터디 공간 지출 비용 (카페) : 약 10만원
- 주거 대출 이자 비용 : 약 20만원
- 기본 생활비 및 식비 : 약 15만원
작성을 위와 같이 하긴 했는데, 이번 첫 달은 사용 계획과는 조금 다르게 지출이 되었다.
개발 관련하여 읽고 싶었던 책이 몇권 있었는데 이는 당근에서 너무 저렴하게 판매하는 바람에 그냥 내 돈 주고 당근으로 구매를 했고,
주거 대출 이자 비용은 원래 말에 자동이체 되기 때문에 첫 달에는 이미 이체 되었기 때문에 지출할 금액이 없었다.
대신 그동안 아껴서 구매하던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의 구매를 위한 금액이 좀 더 많아졌다.
결론은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았다는 점.. 😅
나의 지출 내역을 한눈에 파악하기 좋은 가계부 어플 도 아래에서 소개해볼까 한다.
2. 나의 청년수당 사용 후기!
청년수당 정책에 최종적으로 선정되기 위한 필수 이행사항을 모두 완료하면 발급한 전용 체크카드(신한카드)가 배송되어 온다.
그리고 지난 4월 말 첫 수당 50만원을 받았다.
지금까지 약 보름이 지났는데,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계획대로 사용하지는 못했다.
청년수당을 지급받은 체크카드는 사용제한처(숙박업소, 면세점, 유흥업소 등)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카드가 사용가능한 곳에서는 별도의 승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식료품 구매나 식비로 많이 사용을 했고, 카드 결제는 전부 가능했다. 주로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데, 카페 결제도 가능하고,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결제도 가능하다. 동네 마트나 다이소 등도 당연히 가능하다. 후불교통카드 신청도 해서 버스 탑승시 교통비로도 지출을 했다.
건강보험료과 전기세는 자동이체를 청년수당 계좌로 바꾸어 놓았는데, 이 금액도 자동이체가 되었다. 관련 서류만 곧 작성할 자기활동기록서에 첨부하면 될 듯 하다. 그리고 이번달 말에는 전세집 관리비도 계좌이체를 할 생각이다.
50만원이라는 금액이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금액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출이자와 관리비, 공과금까지 약 30만원을 제외하면, 20만원으로도 생활비와 식비로 사용하기에 외식을 안하고, 아껴쓰면 알뜰살뜰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작성하다보니 원래 계획과는 다른 금액..) 여튼 이것만이라도 지원이 된다면 취업 준비중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3. 가계부 어플로 한눈에 지출 파악하는 방법
청년수당 참여자는 매달 자기활동기록서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하는데, 그 기간이 이번달은 5월 15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다. 2회차 청년수당 지급일이 5월 29일이니 4월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사용한 금액을 비율별로 작성해 제출을 해야한다. 이걸 작성하기 위해 나의 지출 내역을 다 다시 살펴보기는 귀찮을 것 같아서 처음부터 가계부를 작성하기로 했다. 😎 몰아서 하면 일이지만 꾸준히 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면 전혀 귀찮지 않고, 일도 아니다.!
자기활동기록서는 위와 같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 항목을 보다 쉽게 작성하기 위해서 나도 가계부 어플에서 항목별로 나름 나누어서 분류를 했다. 사용했던 가계부 어플은 "편한가계부"이다. 이전에 가계부를 써볼까 해서 사용해본 적 있는 어플인데, 무료어플임에도 상당히 디테일하고, 커스텀이 가능한 부분이 많아 사용하기 편리했던 기억이 있어 사용을 하기로 했다.
항목별로 분류를 해두면 추후에 자기활동 기록서를 작성할 때 어플에 나온 비율을 참고해서 작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간도 월별 뿐만 아니라 원하는 기간을 지정할 수도 있고, 분류항목은 세부분류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식비 안에도 외식/식료품/간식 등으로 분류를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작성을 해두면 분명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
다음 글에서는 가계부 어플을 기반으로 1회차 자기활동기록서를 작성하고 그 글을 써볼까 한다. 사용비율 뿐만 아니라 활동 내용, 다음 달 청년수당 사용 계획 등을 작성하는 칸도 있고, 계좌이체 시 증빙 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현재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우리은행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관련 계약 서류를 따로 발급받을 수 있는지 문의를 넣었다. 대출을 받을 당시에 받았던 서류에서 대출계약서류는 따로 없었던 것 같았는데, 내가 잃어버린건지 원래 없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 서류들을 받으면 다 보관하는 편이라 잃어버린건 아닌것 같은데..
👋🏻 여튼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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